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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돈이 되는 경제 이슈

포스코퓨처엠과 GM의 협력으로 북미 투자 (feat. 양극재, 전구체)

by 도움이 되고 싶어요 2023. 6. 2.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배터리소재 합작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은 2023년 6월 2일에 발표된 기사입니다. 이에 따르면 양사는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2단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양극재 생산공장 증설과 중간소재인 전구체 공장의 신설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캐나다 베캉쿠아에 연산 3만 톤의 얼티엄캠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번 투자로 얼티엄캠은 GM과 LG에너지설루션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약 13조 1800억 원에 이르는 규모로, 9년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의 합작사인 얼티엄캠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중간소재인 전구체까지 생산할 수 있는 콤플렉스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는 북미의 전기차 수요 성장과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로,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에서 연간 100만대 전기차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미국에 4개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얼티엄캠을 통해 GM은 Chevrolet, Cadillac, GMC, Buick, BrightDrop 등의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양극재를 공급받을 것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주요 시장인 북미, 중국, 유럽 등에 양산거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북미에 대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양산 투자에 박차를 가해 현재 연 10만 5000톤의 양극재 글로벌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61만 톤으로 늘리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GM의 더그 파크스(Doug Parks) 글로벌 제품개발 및 구매 부사장은 이번 양극재와 전구체 합작사업의 확대는 GM의 북미 전기차 사업 확대에 필요한 공급망을 강화하는 큰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배터리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전체 배터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확대를 추진하며 북미 전역에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의 김준형 사장은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하는 북미에서 선제적인 투자로 글로벌 배터리소재 강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독보적인 기술과 GM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배터리 소재를 생산해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