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반도체로 육성, 수출형 클러스터로 바이오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M+)에서 열린 제5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회의는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증대를 위한 '한국형 클러스터' 육성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보스턴 클러스터를 언급하며 한국도 공정한 보상체계, 선도적인 정부 전략, 산학공동연구 생태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스턴 클러스터는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산업에 대해 윤 대통령은 국제교류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협력과 첨단기술 개발에 참여하여 사업화 혜택을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보스턴 간의 '바이오 동맹'은 서울대병원과 MIT 간의 디지털 바이오 연구협력으로 구체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참석한 장관들에게 불합리한 규제 해소에 대한 정책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이 발표되었으며, 정부는 규제 완화와 공정한 보상체계 구축, 서울대병원과 MIT 간의 디지털 바이오 연구협력 추진 등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디지털 바이오 인프라 구축, 데이터 개방과 표준화를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고도화가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 회의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CJ제일제당, 에임메드, 테스 등의 민간기업과 생명공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유관기관도 참석했습니다.